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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

    안전한 약물 관리의 첫걸음

     

    의료용 마약류 의약품은 통증 관리나 특정 질환 치료에 필수적이지만, 사용 후 남은 약물이 잘못 관리되면 오·남용이나 불법 유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대한약사회 및 한국병원약사회와 손잡고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을 시작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도 사업의 주요 내용, 참여 방법, 그리고 왜 이 사업이 중요한지 알아봅니다.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이란?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은 사용 후 남은 마약류 의약품(예: 펜타닐 패치, 모르핀 등)을 안전하게 반납하고 폐기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사업은 마약류 의약품의 오·남용을 방지하고, 불법 유통을 차단하여 안전한 약물 사용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2025년에는 5월부터 11월까지 전국 9개 지역(6대 광역시, 부천시, 전주시, 수원특례시)에서 100개 약국이 이 사업에 참여합니다. 참여 약국은 환자가 처방받은 마약류 의약품을 복용한 후 남은 약을 반납받아 안전하게 폐기합니다. 이를 통해 가정에 쌓여 있는 불필요한 약물이 사회적 문제로 이어지는 것을 막고자 합니다.

     

    사업의 주요 절차

    안내 및 교육 강화
    식약처는 5개 종합병원 내 약국에서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는 환자에게 약물의 안전한 복용법관리 방법을 교육합니다. 특히 펜타닐과 같은 고위험 약물의 올바른 사용법을 강조합니다.
    병원 약국에서는 환자에게 인근 지역의 참여 약국 목록을 안내하여, 사용하지 않은 약을 쉽게 반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약국에서의 수거
    참여 약국은 환자가 반납한 마약류 의약품을 수거한 뒤, 전문 폐기 절차를 통해 안전하게 처리합니다. 이 과정은 약물의 불법 유출을 방지하고 환경오염을 줄이는 데 기여합니다.

     

    국민 참여 유도
    식약처는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친환경 가방을 반납 인센티브로 제공합니다. 이는 환경 보호와 약물 안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려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왜 이 사업이 중요할까요?

     

    마약류 의약품은 강력한 진통제나 신경안정제 등으로, 암 환자나 만성 통증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약물이 가정에 방치되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오·남용 위험: 가족 구성원이나 제3자가 약물을 오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불법 유통: 남은 약물이 불법적으로 거래되거나 유출될 수 있습니다.
    • 환경오염: 잘못 버려진 약물이 하수구나 쓰레기통을 통해 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습니다.

    이 사업은 이러한 위험을 줄이고, 국민 모두가 안전한 약물 사용 문화를 만들도록 돕습니다. 특히 고령자나 만성질환자가 많은 가정에서는 약물 관리가 더욱 중요하므로, 이번 사업은 사회 전반의 안전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참여 방법과 주의사항

    1. 참여 약국 확인하기

    수거·폐기 사업에 참여하는 약국은 *식약처 누리집(www.mfds.go.kr)**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로: 정책정보 → 마약 정책정보 → 자료실. 이곳에서 9개 지역 내 100개 약국의 목록을 확인하고, 가까운 약국을 방문하여 약을 반납하면 됩니다.

     

    수거·폐기 사업에 참여하는 약국

     

     

    수거·폐기 사업에 참여하는 약국

     

    수거·폐기 사업에 참여하는 약국

     

    2. 비참여 지역의 경우

    만약 거주 지역이 사업 대상(6대 광역시, 부천·전주·수원)이 아니라면, 지자체 폐의약품 수거 사업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각 지자체는 약국이나 보건소 등 지정된 장소에서 폐의약품을 수거하고 있으니, 해당 정보를 지역 주민센터나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3. 반납 시 주의사항

    • 포장 상태: 약물은 원래 포장 상태로 반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 이름과 용량이 명확히 확인될 수 있도록 하세요.
    • 개인 정보 보호: 약 포장에 개인 정보(이름, 주소 등)가 있다면 제거하거나 가린 후 반납하세요.
    • 기간 준수: 사업은 2025년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니, 기간 내에 반납하세요.

     

     

    국민 참여를 위한 식약처의 노력

     

    식약처는 이번 사업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TV, 라디오,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사업의 중요성과 참여 방법을 알리며, 국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친환경 가방 제공과 같은 인센티브는 특히 젊은 층과 환경을 생각하는 이들의 참여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약류 의약품, 이렇게 관리하세요!

     

    이번 사업 외에도 가정에서 마약류 의약품을 안전하게 관리하려면 다음 몇 가지를 기억하세요:

    • 처방전 준수: 의사가 처방한 용량과 횟수를 정확히 지키세요.
    • 보관 주의: 약은 어린이 손이 닿지 않는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세요.
    • 정기 점검: 가정 내 약을 주기적으로 확인해 유효기간이 지난 약이나 불필요한 약을 정리하세요.
    • 반납 적극 참여: 사용하지 않는 약은 반드시 지정된 약국이나 수거 장소에 반납하세요.

     

    함께 만드는 안전한 약물 환경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은 단순한 약물 폐기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이는 우리 사회가 약물 오·남용을 줄이고, 불법 유통을 막으며, 환경까지 보호하는 중요한 발걸음입니다. 2025년, 식약처와 약국, 그리고 국민이 함께 힘을 모아 안전한 약물 사용 문화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합니다.

     

    혹시 이 사업에 대해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식약처 누리집(www.mfds.go.kr)을 방문하거나 가까운 약국에 문의하세요.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듭니다. 지금, 가정에 남아 있는 마약류 의약품을 확인하고 반납에 동참해 보세요!

     

    문의 : 식품의약품안전처 마약안전기획관 마약관리과(043-719-2898)

     

    <자료출처=정책브리핑 http://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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